연기파 배우 황정민 등장에 '씨네타운' 청취자들 흥분 못감춰…
지난 31일 배우 황정민이 SBS 파워FM(107.7MHz)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과 진솔한 매력을 선보였다.
영화 '신세계'에 출연한 황정민은 약 20년 간의 우정을 쌓은 DJ 공형진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황정민의 출연 소식에 '씨네타운' 청취자들은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며 두 팔 벌려 그를 열렬히 환영했다.
공형진은 의리남 황정민에게 '뚝배기 질그릇 같은 남자'라며 그의 우직함과 소박한 매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황정민은 쑥스러워하며 "제가 할 줄 아는 것이 이것밖에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겸손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민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이어 자신이 직접 연출한 '어쌔신'에 출연 중임을 밝히며 '일벌레'임을 고백했다.
그는 "무대에서는 영화나 드라마와는 다르게 표현되는 부분이 있어서 관객들에게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욕심을 부렸다"고 공연 연출 및 뮤지컬에 참여하는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다.
영화 '신세계'는 한국판 느와르 액션으로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 주연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다. 황정민은 조직의 2인자이자, 실세인 정청 역으로 분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는 영화 '악마를 보았다'와 '부당거래'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박훈정 감독의 작품으로, 오는 21일 베일을 벗는다.
(영상제공= SBS '고릴라' 보는라디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