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하차, 강렬한 존재감 선보인 진정한 배우!
'엄태웅 하차'
배우 엄태웅이 총탄에 맞고 죽음을 맞이하고 '7급공무원'에서 하차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4회는 최강희와 주원의 달달한 로맨스와 함께 엄태웅의 긴장감 넘치는 복수극이 펼쳐지며, 향후 본격적인 전개를 예고했다. 이에 15.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 드라마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부모에 대한 복수로 국정원 요원들의 암살을 노리고 있는 최우혁(엄태웅 분)은 사업가 한주만(독고영재 분)를 사업 미끼로 끌어들이고, 국정원의 동향을 살핀다.
그것은 바로 한주만의 아들이 한길로(주원 분)이기 때문이다. 국정원도 역시 한길로의 아버지가 최우혁과 관련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국정원 신입교육을 받고 있는 길로를 퇴출시킬 것을 훈육관 김원석(안내상 분)에게 지시했다.
이에 원석은 아끼는 제자의 퇴출을 결정하지 못한 채 갈등했지만, 최우혁이 한주만을 만나는 장면을 미행하던 국정원 요원 김성준(정인기 분)이 최우혁의 함정에 빠져 죽음을 당하고, 최우혁 역시 김성준이 쏜 총에 맞아 장렬한 죽음을 맞이하면서 길로의 퇴출을 명하게 됐다.
엄태웅은 '7급 공무원'에서 냉혈한 카리스마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4회에 불과한 출연이었지만 복수심으로 뭉친 절대 악의 존재감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이에 엄태웅은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했으며, 그의 이른 퇴장에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엄태웅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태웅 하차, 너무 아쉽다!" "엄태웅 하차, 진정한 배우!" "엄태웅 하차, 연기 왜이리 잘해?" "엄태웅 하차, 존재감 역시 최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엄태웅 하차, MBC '7급공무원' 방송캡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