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가 이번 달에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정부 조직법 개정안은 오는 14일에 처리하기로 했는데, 원안 통과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가 오는 4일부터 한 달 간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새 정부 조직의 개편안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 법률안 37건은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주무 상임위인 행안위와는 별도로 여야 의원 3명씩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개편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철우/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해서 원안에 충실하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와 중소기업부의 신설을 주장하고, 방송통신위의 방송정책 업무를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하는 데 반대하고 있어 인수위 원안대로 통과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박기춘/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고쳐야 될 것은 고치고, 또 시정할 건 시정하면서, 통과시켜야 되는 건 또 통과시켜야하는 그런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도 외교통상부의 통상 업무 분리 등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쌍용차 사태와 택시법 처리 문제는 각각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은 국정조사특위 활동을 즉각 개시해 진상을 규명한 뒤 회기 내에 국정조사계획서를 의결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