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수' 지성, 지진희 미움 산 최태준 도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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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이 정몽주를 살해하고 이성계로부터 미움을 샀다.

31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 33회에서 이방원(최태준 분)이 정몽주를 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원은 이성계(지진희 분)와 협상을 마치고 돌아가는 정몽주를 만났다. 그리고 이방원은 정몽주에게 고려를 버리고 새로운 왕조와 뜻을 함께 할 것을 제안했지만 정몽주는 끝까지 고려에 대한 충심을 보였고 결국 살해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방원의 정몽주 살해 사건 뒤에는 정도전(백승현 분)이 있었다. 정도전은 만일 정몽주를 죽인다면 이성계가 왕위에 빨리 오를 수 있다며 이방원을 부추겼다.

하지만 더 이상 피를 보기 싫었던 이성계는 이방원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이성계는 이방원의 목을 들고 가 공양왕과 화해를 하겠다는 것. 그리고 정몽주가 살해돼 회의감을 느낀 이성계는 왕위에 오를 뜻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정도전은 이성계의 미움을 받고 있는 지금이 적기라며 강씨부인(윤주희 분)에게 이방원을 살해하자는 뜻을 밝혔다. 만일 이방원이 죽는다면 강씨부인의 아들들이 새 왕조의 세자가 되는 것.

방송 말미에 이방원은 자객에게 공격을 당했지만 때마침 도착한 이성계의 병사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방원은 병사들에게 끌려가게 된 것. 지상(지성 분)이 이방원을 구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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