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트랜스 지방 함유 냉동피자 판매로 美서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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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세계적인 식품회사 네슬레를 상대로 5백만 달러 배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샌디에이고에 사는 케이티 심슨은 네슬레가 냉동 피자 제품에서 트랜스 지방을 제거하지 않아 공중 보건을 볼모로 이득을 챙겼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와 뉴욕, 필라델피아 등 지방 정부는 음식점의 트랜스 지방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포장된 식품은 트랜스 지방 금지에서 제외되고 있고 식품의약국과 농무부는 제조업체가 상표에 모든 성분을 명기하도록 요구할 뿐입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식품회사 네슬레는 "소송 서류를 접수해 검토하고 있다"며 "근거없는 주장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고 네슬레의 모든 피자제품은 미 FDA와 농무부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트랜스 지방과 관련한 소송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맥도널드사는 지난 2005년 제품에 함유된 트랜스 지방 수치가 소비자를 오도했다는 이유로 제기된 소송 두 건에서 850만달러를 배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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