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일부 설 선물세트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공사는 전국 대형 유통업체의 설 선물세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평균 1.8%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배 선물세트는 지난해 설 전 4만 7천 원이었지만, 올해는 5만 5천 원으로 17% 올랐습니다.
태풍 피해 등으로 배 생산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잣 선물세트 가격도 5만 3천 원에서 6만 1천 원으로 15.1% 상승했고, 3㎏짜리 한우갈비 선물세트도 지난해보다 1.9% 오른 16만 4천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 시장이 대형 유통업체보다 저렴했습니다.
농수산식품 유통공사 측은 전국 대형 유통업체 25곳과 전통시장 12곳을 조사했더니,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상 품목을 사면 20만 5천 원에서 21만 3천 원 정도가 드는 반면, 대형 유통업체에서는 29만 4천 원에서 30만 9천 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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