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군, 남중국해 분쟁도서 일대 대잠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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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이 필리핀과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황옌다오, 필리핀명 스카보러섬 일대에서 잠수함 탐색 훈련을 벌였습니다.

중국 해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훈련에 남서함대 소속 호위함 2척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훈련이 황옌다오에 대한 정기순찰과 전술 훈련을 일체화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훈련이 유사시 미군이 필리핀을 도와 황옌다오 사태에 개입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과 필리핀은 지난 해 황옌다오를 놓고 첨예한 갈등을 빚었습니다.

필리핀 군함이 스카보러 해역에서 중국 어선을 나포하려다 이를 막으려 몰려온 중국 관공선과 4월부터 6월까지 장기간 대치했습니다.

중국과 필리핀은 이후 황옌다오에서 동시에 물러나기로 합의하면서 사태를 일단락지었습니다.

필리핀은 그러나 중국이 합의를 깨고 수시로 황옌다오 해역에 군함과 어업관리선 등 관공선을 들여보내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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