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보험·카드업계도 연대보증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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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에 이어 제2금융권도 연대보증을 연내에 단계적으로 폐지합니다.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카드사는 기존 연대 보증 제도를 연내에 점차 축소하거나 없애고 신용을 기반으로 한 대출에 주력해 연대 보증 폐해를 막기로 했습니다.

신협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사는 고객 대부분이 시중은행을 이용하기 어려운 신용등급 4~7등급이라 연대보증을 당장 없애기는 어려워 단계적 폐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대출의 80% 이상이 담보 대출로 연대보증 규모는 2조~3조원 규모로 추정됩니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 보험사들은 기업 대출 시 '비보호대상 보증'을 하는데 이를 연말까지 점차 없앨 방침입니다.

'비보호대상 보증'은 기업에서 대출을 신청할 때 대표이사가 형식적인 '바지 사장'에 불과하면 사주를 연대 보증으로 세웁니다.

또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하나SK카드 등 카드사는 '대환론'이란 형태의 연대보증을 점차 줄이기로 했습니다.

'대환론'은 채무가 많은 고객이 한 번에 상환할 수가 없어 36개월 등으로 나눠 낼 때 연대 보증을 세우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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