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이 이성계를 살리기 위해 땅에 묻었다.
30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 32회에서 지상(지성 분)이 독을 맞고 사경을 헤매는 이성계(지진희 분)를 구하기 위해 땅에 파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미원국을 찾아 나선 지상은 이성계가 죽었다는 소문에 바로 해주로 향했다. 그리고 지상은 마을을 수소문한 끝에 이성계를 찾게 된 것.
지상은 열이 내리지 않는 이성계의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섰다. 지상은 “나무와 흙으로 독을 빼야한다”며 나무 밑의 땅을 파기 시작했다. 토욕으로 이성계의 몸속에 있는 독을 배출시키려는 것.
지상과 우야숙(도기석 분)은 이성계의 머리만 남겨둔 채 온몸을 땅 속에 묻었고 이성계가 깨어나기를 기다렸다. 다음 날 이성계는 땅 속에서 회복된 모습으로 깨어났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