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채널 SBS CNBC가 지난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제43회 세계경제포럼(WEF)’의 주요 내용과 의미를 분석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1월 31일 방송될 SBS CNBC 특집 “Davos 2013 : 한국경제의 길을 묻다”(오후 4시 10분 방송)에서는 거시와 실물경제, 금융 부문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올해 다보스포럼에 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이번 포럼을 총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본다.
특히, 다보스포럼 기간 동안 SBS CNBC가 현지에서 단독으로 진행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최태원 SK회장의 인터뷰 내용도 소개한다.
또, 현재의 경제 상황을 어떻게 진단하고 있으며, ‘공조’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인 대대적 금융규제는 금융시스템 전반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예견하는지, 그리고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진행 중인 경기 회복정책 등에 대해 세계적 CEO들은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 등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를 위해 CNBC가 현지에서 진행한 마이클 코벳 씨티글로벌 CEO와 피터 샌즈 스탠다드차타드 CEO, 조지소로스 소로스매니지먼트 회장 등 10여 명과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특집 프로그램은 포럼에서 화두가 됐던 주제들을 중심으로 현지 반응과 주요 인사의 인터뷰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적 상황에 맞춘 의미 분석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행될 주제는 '국제 공조를 통한 세계경제의 지속적 성장은 과연 가능한가?', '금융 규제, 성장을 위한 전제인가? 걸림돌인가?', '자본주의의 실패,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대안은 무엇인가?' 등이다.
한편, SBS CNBC 김기호 국제전문기자가 진행할 이번 좌담에는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 이경태 고려대학교 석좌교수(전 국제무역연구원장), 현정택 무역위원회 위원장(전 한국개발연구원장)이 출연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