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 전해드립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이 270억 원이 든 1년여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다시 문을 엽니다.
객석을 기존의 670여 석에서 1000여 석으로 늘렸고 노후했던 무대 설비를 최신식으로 바꿔 다양한 무대 메커니즘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음향 반사판과 가변형 흡음 배너를 설치해 공연장 음향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뮤지컬, 무용, 연극,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중극장으로,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를 재개관 기념작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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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마지막 한 탕을 노리고 미술관에 잠입한 늙은 도둑 두 사람.
미술관 소장품의 가치를 모르는 두 사람은 금고만 노리다가 경비견에게 들켜 수사관에게 끌려갑니다.
있지도 않은 범행 배후를 밝혀내려는 수사관과 어리숙한 도둑들의 웃음 대결, 시사 풍자 코미디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연극 늙은 도둑 이야기가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때 그때 민감한 시사 현안을 다루며 관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해학과 풍자가 곁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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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으로 만든 빵을 먹고 하늘로 날아올라 아빠의 출근을 도와주는 고양이 남매 홍비와 홍시.
뮤지컬 '구름빵'은 따뜻하고 정겨운 내용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림책 '구름빵'을 원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원작의 가족 사랑 이야기에 잘 알려진 동요와 플라잉 액션을 곁들였습니다.
구름빵은 초연 이후 동요 콘서트, 주크박스 플라잉 뮤지컬 등 여러 버전으로 제작되며 원작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