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세난 우려…개학·예비부부 수요 겹쳐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전셋값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결혼과 신학기 이사수요가 몰리는 다음 달엔 전세난이 더욱 심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부동산 리서치업체가 추산한 올해 서울의 전세 재계약 물량은 모두 11만 1천 400건.

매달 평균 9천 200세대가 재계약하는 셈입니다.

그런데 올해 1월과 2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재계약 물량은 각각 1만 1천 200건.

3월에도 1만 900건으로 평소보다 2천 건이나 많은 달이 석 달 연속 반복됩니다.

때문에 다음 달부터 전세난이 재현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2월은 개학을 앞둔 가정과 4월과 5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의 수요가 몰려 항상 연중 가장 높은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했던 달입니다.

광고 영역

작년 2월에도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1만 1천 900건으로 연중 가장 많이 몰렸습니다.

재건축 이주수요도 늘고 있어 걱정입니다.

[양용화/외환은행 부동산팀장 : 반포지역 잠원대림과 신반포1차, 그리고 송파 지역 가락시영아파트가 재건축이 진행되면서 재건축 이주 수요가 주변 전세수요를 크게 자극하면서 전셋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도시형 생활주택 등 주택 공급이 늘어났고, 대형 아파트 전세물량은 충분한 편이어서 60제곱미터부터 85제곱미터 사이 중소형 위주로만 전세난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