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만료·재건축 이주' 2월 전세난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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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월세 계약이 만료되는 세입자가 몰려있어 전통적으로 2월에 전셋값이 많이 오르는데요, 올해는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겹쳐서 전세난이 더욱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 정보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전세 재계약 물량은 11만 1437건으로 추산됐습니다.

특히 상반기에 5만 9919건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월별 전세 재계약 물량은 1월 1만 1260건, 2월 1만 1253건, 3월 1만 952건, 4월 8955건 등으로 2~3월에 집중됐습니다.

전셋값 상승률은 2월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1986년부터 지난해까지 27년간 국민은행이 조사한 월별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2월이 2.1%로 가장 많이 올랐고, 3월이 1.7%, 9월이 1.5%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세 거래량도 2월에 가장 많아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11년 2월 전세 거래량이 1만 3688건으로 한 해 중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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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시 2월 1만 3341건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월에 전세 재계약 수요와 개학과 결혼을 앞두고 전셋집을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 송파 가락시영과 잠원대림, 신반포1차 등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가세해 2월 중 전세 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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