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다양성영화 전문브랜드 무비꼴라쥬가 한국영화 최초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에 빛나는 오멸 감독의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이하 ‘지슬’)을 1월 31일 개막하는 '해피 뉴 무비 기획전’에서 선보인다.
무비꼴라쥬는 올해의 기대작을 한자리에 모은 신년기획전, ‘해피 뉴 무비 기획전’의 대표 작품으로 '지슬'을 선정, 2월 2일(토) CGV압구정과 2월 10일(일) CGV대학로에서 정식개봉 전 상영해 영화의 감동과 여운을 관객들에게 미리 선사할 예정이다.
2월 2일(토) CGV압구정에서는 상영 후 드라마 '아이리스' 감독이자 제주 출신의 양윤호 감독이 관객들과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지슬'은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제29회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극영화 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이는 김기덕 감독의 베니스 영화제 수상과 비견할만한 성과로 한국 독립영화계의 쾌거라 할 수 있다.
1948년 11월, 제주도에서 민간인의 학살을 피해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지슬'은 제주 4.3사건을 생생하게 담아냄과 동시에 묵직한 울림을 전하며 이미 국내외 영화평론가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특히, 무비꼴라쥬는 2011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오멸 감독의 '뽕똘'을 ‘CGV 무비꼴라쥬상’으로 선정, 오멸 감독에 주목하기 시작하였으며 2012년에는 '지슬'을 부산국제영화제 ‘CGV 무비꼴라쥬상’ 수상작으로 선정하여 마케팅 및 배급을 지원했다.
CJ CGV 다양성영화팀 강기명 팀장은 “오멸 감독은 2011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전작 '뽕똘'로 ‘CGV 무비꼴라쥬상’을 수상한 바 있어 무비꼴라쥬와 인연이 깊다. 무비꼴라쥬는 그동안 '어이그 저 귓것', '뽕똘', '이어도' 등 오멸 감독의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적극 소개해왔으며, 이번 '지슬'도 더 많은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봉,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3월 중에는 무비꼴라쥬 오멸 감독 기획전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슬'은 3월 1일 제주도 개봉을 시작으로 3월 21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