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주요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이 엇갈린 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6% 오른 6,29.41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07% 상승한 3,780.89로 마감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0.32% 하락한 7,833.00으로 문을 닫았다.
Stoxx 유럽 600 지수는 0.1% 올라 289.36으로 마쳤다.
이로써 이 지수는 올해 들어 3.5% 상승해 2011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시행한 2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 낙찰금리가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 투자 심리 안정에 도움을 줬다.
이후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12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외의 호조를 보였으나 주택판매 잠정 실적은 줄어든 것으로 발표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최근 3일 연속 주요 지수들이 오른데 따른 피로감이 이날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런던 자산 운용의 안드레아 윌리엄스는 블룸버그 통신에 "시장의 움직임이 좋지 않다"면서 "기업 실적이나 경제 지표가 아주 좋게 나오지 않으면 밀릴 수 있는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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