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일, 요격 로켓에 정찰 위성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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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중·일 세 나라가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요격 로켓과 정찰 위성을 쏘아 올렸습니다. 북한 핵에 대한 견제에 더해서 한반도 주변에서의 군사 주도권 경쟁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3단계 추진체를 장작한 미국의 미사일 요격 로켓 발사 현장입니다.

대기권 밖, 즉 우주공간에서 가상 적국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파괴하는 게 목적입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도 관련 있는 대응책으로 보입니다.

[리언 패네타/미 국방장관, 지난 25일 : 미국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북한의 어떤 도발에 대해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정찰 위성 2기를 새로 쏘아 올렸습니다.

이번 2기 정찰 위성은 야간 또는 악천후에서도 1m 크기의 물체를 식별해내는 감시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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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어느 곳이든 하루 한 번은 촬영이 가능해졌는데 특히 북한 감시가 주된 목적으로 보입니다.

중국도 중거리 요격 미사일 발사 실험을 했습니다.

중국이 이 사실을 대외적으로 발표한 건 2010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중국 측은 특정한 나라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독자적 미사일 방어망을 통해 미국에 우회적으로 대응하려는 뜻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같은 세 나라의 동시 다발적 발사는 북한의 최근 움직임에 대한 대응인 동시에 아시아의 군사적 주도권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도 보입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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