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인 KF-X, 이른바 '보라매 사업'의 추진 여부를 놓고 국방분야 연구기관들이 뜨거운 찬반 논쟁을 벌였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연구원 등은 보라매 사업의 경제성과 타당성을 놓고 상반된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미들급 전투기는 국내에서 개발하는 것이 해외 직구매보다 경제적이라며 KF-X 사업의 적극 추진을 주장했습니다.
공군도 직구매 항공기보다는 국내 개발 항공기가 신속한 군수지원이 가능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이유로 지지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반면 국방연구원은 개발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기술적인 한계와 선진 항공업체의 참여 기피 등으로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반대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KF-X 사업은 공군이 장기간 운영해 온 노후전투기 F-4와 F-5를 대체하는 중간 성능의 미들급 새 전투기 백여 대를 국내 개발로 확보하자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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