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유이, 베스트 러브액션 12종 세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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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커플’ 차태현 유이의 ‘베스트 러브액션 12종 세트’가 공개됐다.

차태현과 유이는 KBS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연출 강일수/초록뱀 미디어 제작)에서 율도국 시절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우연커플’로 변신한 상황. 특히 두 사람은 서로에게 존재의 이유가 될 정도로 척척 맞는 ‘천생연분 커플’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극중 율도국 시절 이뤄진 ‘단풍나무 키스’부터 최근의 ‘반전 포옹’까지 매 회마다 ‘러브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율도국 시절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처음으로 나눴던 ‘단풍나무 키스’와 독충 때문에 힘겨워하는 무연(유이)을 위해 입술로 독충을 자신의 몸속에 옮겨온 전우치(차태현)의 ‘독충 키스’, 두사람이 도술사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단둘이서만 즐긴 이색적인 ‘지붕 데이트’는 여심을 자극했다.

또한 결국 조선에서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의 절절한 ‘눈물 포옹’을 비롯해 악당들의 눈을 피해 가졌던 애틋한 ‘동굴 포옹’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것. 뿐만 아니라 무연이 칼에 찔려 상처 입은 전우치를 치료해주며 사랑을 속삭였던 ‘상처 데이트’, 자신의 목숨을 내건 무연의 반전 행보 이후 이뤄진 우연 커플의 가슴 아린 ‘반전 포옹’은 위기의 상황에서도 두 사람의 사랑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반응이다.

그런가하면 우연커플은 쏟아지는 눈속을 정답게 거닐면서 새하얀 ‘눈길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손깍지를 끼고 서로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며 ‘창고 동침’을 펼치는 등 ‘일심동체 러브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차태현은 “최근에 찍었던 ‘반전포옹’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마숙을 죽이기 위해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애틋한 포옹을 하는 무연과 전우치의 사랑이 가슴 깊이 다가왔기에 더 애착을 느끼는 것 같다. 어렵게 촬영한 만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유이는 “태현오빠와 지붕에서 대화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았다”며 “춥고 눈도 많이 오고, 높은 곳이라 무섭기도 했지만, 처음 경험해보는 지붕 위 데이트가 정말 즐거웠다. 지금도 그 때만 생각하면 참 기분이 좋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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