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산사태로 30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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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폭우로 인해 지반이 물러지면서 산사태가 잇따라 일어나 최소 11명이 숨지고 19명이 실종됐다고 국가재난방지청이 밝혔습니다.

누그로호 재난방지청 대변인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27일) 오전 서부 수마트라주 아감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 14채가 매몰돼 7명이 숨지고 18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밤에는 수마트라 중부 잠비주 케린치 지역에 있는 국영 페르타미나 지열에너지사의 시추작업 현장에서도 산사태가 일어나 노동자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지난주 집중호우로 도심이 침수돼 30여 명이 숨지고 4만 6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25만여 명이 침수 피해를 입어 도시 기능이 여러날 마비됐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11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가 우기로 집중호우가 내리는 지역이 많아 홍수와 산사태가 자주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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