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앨리스' 박시후, 아버지의 남모를 부성애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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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의 그림을 산 의문의 남자는 한진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SBS '청담동 앨리스'에서는 차승조(박시후 분)와 한세경(문근영 분)이 차승조의 그림을 놓고 의견 대립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날 승조는 친구 동욱(박광현 분)에게 "나 사실 고마웠다. 공항에 나 붙잡으러 나왔을 때 의지하고 싶었다. 하지만 안될 것 같다. 삼만유로에 팔린 내 그림 있지 않느냐. 너 진심으로 이야기 해 봐라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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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욱은 "그거야 네가 열심히 그린 그림이니까 사람들이 가치를 알고 사준게 아니냐. 그것 말고는 달리 생각할 방법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에  승조는 "세경씨는 아니었다. 운이라고 하더라. 내 그림을 산 사람이 누군지 찾아내고 싶다"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반면, 실제로 그림은 구입한 차일남 회장은 갤러리 벽에 걸려있는 승조의 그림을 뿌듯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사실은 승조가 경매에 그림을 내 놓았을 때 차회장이 사람을 시켜 삼만 유로라는 거액에 그림을 샀고, 갤러리에 기증했던 것이었다.

이후 승조는 윤주(소이현 분)으로부터 "너무 뻔하지 않느냐. 너희 아버지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결국 자신에게 왔던 기회가 아버지가 쥐어준 것이였다는 것을 알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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