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29)이 뚱녀로 변신했다.
24일 SBS 공식 트위터에 새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 남녀 주인공 강지환과 황정음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특수 분장으로 몰라보게 달라진 황정음의 뚱녀 변신이 충격을 주는 영상이다.
황정음은 "옷 갈아입을 때나 화장실 갈 때 힘들다. 화장실에서도 다 벗고 다시 입어야 해서 5~10분이 걸린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화장실을 가지 않기 위해 "오늘은 아예 한 끼도 안 먹었다. 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상대배우 강지환은 황정음의 변신이 만족스러우면서도 못내 아쉬운 눈치다.
강지환은 "특수 분장을 했는데도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건 황정음 씨밖에 없는 것 같다"고 일단 치켜세웠지만, 키스신을 앞두고는 "처음 만나 이 복장으로 키스신을 찍거든요"라며 특수분장한 황정음과의 키스를 조금은 꺼리는 기색을 내비쳤다.
이에 황정음은 "나랑 키스하기 싫으세요?"라고 쏘아붙이며 "나는 (변신이) 만족스럽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돈의 화신'은 '청담동 앨리스' 후속으로 오는 2월2일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