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개발중인 고고도 무인정찰기 '샹룽'이 최근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항공보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최근 청두 비행장에서 신형 무인기 한 대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시험비행 성공 후 상급기관은 축하 서신을 발송해, 연구ㆍ개발을 주도한 중국항공공업 청두 무인기 연구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샹룽은 지난해 11월 일본 언론을 통해 시험비행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긴 했지만 중국 매체가 시험비행 성공을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의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의 경쟁기로 불리는 샹룽은 글로벌 호크와 모습과 제원, 기능 등이 비슷해 중국판 글로벌 호크로 불리고 있습니다.
샹룽은 고도 만 8천미터까지 올라가 최장 10시간 동안 정찰할 수 있습니다.
길이 14.3미터, 중량 7.5톤으로, 운항속도는 시속 750 ㎞이고 운항거리는 7천 ㎞입니다.
샹룽이 실전배치되면 한반도는 물론이고 일본과 미국령 괌도 정찰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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