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시아파 사원서 자살폭탄테러…수십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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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쪽으로 약 210km가량 떨어진 투즈 코마르토시에 있는 시아파 사원에서 현지시간 23일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수십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관리는 사원에서 장례식이 진행되는 도중 조문객들과 섞여 있던 테러범이 자살 폭탄테러를 감행했다면서 사고 현장에 시 관리들도 여럿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투즈 코마르토 시장을 비롯해 최소 24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직 이번 폭탄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투즈 코마르토에서는 지난 16일에도 쿠르드 민병대 본부앞에서 차량 폭탄이 터져 5명이 숨지는 등 최근 1주일새 네 차례나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2011년 12월 미군 철수 이후 시아파와 수니파 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테러가 빈발해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고, 최근에는 시아파인 누리 알 말리키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수니파 주민들의 반정부 시위가 3주 넘게 이어지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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