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신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4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빚을 완전히 갚았습니다.
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당시 '힐러리 대선캠프'측을 인용해 경선 과정에서 2500만 달러의 빚을 졌으나 최근에 다 청산하고 20만 5000달러 가량 남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힐러리는 오바마 정부 출범과 함께 국무장관을 맡아 모금 활동을 할 수 없었고,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대신 빚 갚기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지지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새해 1월 6일까지 힐러리에게 후원금을 보내주는 사람 중 한 명을 선정해 뉴욕에서 자신과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후원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힐러리 진영의 이번 빚 청산 소식은 국무장관직 사퇴 시기와 맞물려 힐러리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고 폴리티코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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