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안전장치는 정상체중을 가진 사람을 고려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비만한 사람은 차량 충돌 때 사망 위험이 최고 80%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미국 내 교통사고 데이터베이스인 사망분석보고시스템을 토대로 탑승자의 체질량지수와 사망 위험도를 비교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정상 체중의 성인과 비교해 고도 비만자는 사망 위험률이 80% 높았고 저체중일때도 사망위험률이 19%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충돌 실험에서 정면 충돌하는 경우, 정상체중 탑승자에 비해 비만한 사람은 하복부가 스펀지 작용을 해 안전벨트를 매어도 앞쪽으로 몸이 더 나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고서는 승용차가 정상 체중의 탑승자에게 맞게 설계됐지만 과체중자나 비만자 보호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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