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도지한이 SBS 새 주말특별기획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 출연한다.
도지한은 ‘돈의 화신’에서 완벽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로 촉망받는 서울 중앙지검 감찰부 검사 권혁 역을 맡는다.
극중 권혁은 감찰부 핵심인물 지세광 부장검사(박상민 분)와 한 팀으로 날카로운 분석력과 기민한 행동력을 두루 갖춘 재원이다. 젊은 나이에 검사 임용에 합격함과 동시에 로펌 대표를 역임중인 아버지 권재규(이기영 분)의 든든한 후원을 받는 로열패밀리이기도 하다.
특히 권혁은 우여곡절 끝에 감찰부 검사 시보로 들어온 이차돈(강지환 분)의 선임 검사를 맡아 이차돈과 미묘한 경쟁구도를 이룬다. 그는 초반 이차돈의 반대 세력인 지세광의 주변인물로 등장하지만, 극의 흐름에 따라 방향성이 정해질 캐릭터로 그 행보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도지한은 최근 영화 ‘타워’에서 신입 소방관 선우 역으로 호연을 펼치며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이런 도지한이 ‘돈이 화신’에선 스크린에서의 풋풋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지적이고 세련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강지환과 도지한의 훈훈한 비주얼 대결도 시선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돈의 화신’은 돈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은 한 남자를 중심으로 로비와 리베이트, 그리고 비리 등에 얽힌 대한민국의 세태를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로 그려낸 드라마다. 특히 이 드라마는 SBS 드라마 ‘자이언트’를 히트시킨 장영철-정경순 작가와 유인식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지한을 비롯해 강지환, 황정음, 박상민, 최여진, 김수미, 손병호, 이기영, 오윤아 등이 출연하는 ‘돈의 화신’은 ‘청담동 앨리스’ 후속으로 오는 2월 2일 첫방송된다.
[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