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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작년 중국 곡물·비료 수입 전년 대비 30%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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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중국에서 수입한 곡물과 비료가 전년보다 각각 약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전체 곡물량은 25만 7천931t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8%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수입 곡물의 종류별 비중은 옥수수 19.2%, 쌀 16.7%, 밀가루 56.2%, 콩 7.4% 등으로 전년에 비해 옥수수와 쌀의 수입 비중이 줄고 밀가루와 콩의 비중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11월 말까지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비료 총량은 25만2천780t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8% 줄었습니다.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식량과 비료 수입을 비교적 큰 폭으로 줄인 것은 최근 인민경제 향상에 주력하면서 식량 사정이 다소 나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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