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 새해 첫 평가전…유럽파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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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6일 월드컵 대표팀이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경기 장소가 런던이어서 잉글랜드는 물론이고 스페인, 독일에서 뛰는 유럽파가 총출동합니다.

보도에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과 잉글랜드, 독일에서 뛰고 있는 검증된 스타들이 대부분 이름을 올렸습니다.

스페인 셀타 비고의 박주영이 국내파 이동국-김신욱과 함께 공격을 책임집니다.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는 기성용과 이청용, 김보경은 나란히 미드필더로 선발됐습니다.

여기에 시즌 3호골을 터뜨린 구자철과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손흥민, 최근 벤치 신세에서 벗어난 지동원까지 분데스리가 3총사도 모두 포함됐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이번 크로아티아전에서 이들 유럽파 7명을 주축으로 조직력을 다지겠다는 생각입니다.

[최강희/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 : 이 멤버로 최종 예선 4경기를 치르고 싶다. 그런 생각으로 선수를 선발했습니다.]

불안한 수비 쪽에는 베테랑들이 돌아왔습니다.

최근 A매치 2경기에서 제외됐던 이정수가 복귀해 곽태휘와 함께 중앙 수비를 맡을 전망입니다.

대표팀은 오는 30일 소집돼 곧바로 경기가 열릴 영국 런던으로 떠나고, 유럽파들은 현지에서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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