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QPR구단 소속 박지성 선수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 기소된 축구팬에게 영국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서부런던 형사법원은 지난해 10월 21일 런던 QPR 구장에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관람하던 중 박지성 선수와 에버튼 구단의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빅토르 아니체베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해 법정에 선 영국인 윌리엄 블리싱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블리싱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중 두 선수를 향해 험한 말을 퍼부었다가 다른 관중 2명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제러미 콜먼 판사는 선수들이 직접 들을 순 없었지만, 만약 그랬다면 격분하고도 남았을 것이라며 유죄 판결 사유를 밝혔습니다.
법원의 유죄 판결에 따라 블리싱은 다음 달 11일 구류 선고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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