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특공대' 환상 호흡…구자철, 시즌 3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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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구자철, '지구' 특공대가 멋진 경기를 펼쳤습니다. 구자철은 3호골을 넣었고 지동원은 아주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분데스리가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지동원과 구자철은 두 번째 골을 합작했습니다.

지동원이 왼쪽에서 수비 제치고 찔러 준 볼을 베르너가 올려주고 구자철이 마무리했습니다.

어려운 각도에서 절묘한 슛으로 시즌 3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환호하는 구자철 등에 지동원이 업혀 함께 기뻐했습니다.

지동원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여러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여 구자철과 함께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동료 묄더스가 2골을 넣었는데, 2골 모두 희한한 골이었습니다.

전반에 어이없는 수비 실수로 한 골, 후반에는 골키퍼가 찬 공에 엉덩이를 들이대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함부르크 손흥민은 뉘른베르크전에서 골키퍼 선방에 한 번, 골대에도 한 번 막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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