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life, '오피스 시즌 5' 첫 선... ‘오피스 와이프’가 ‘리얼 와이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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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 내 여자가 마음을 나누는 직장동료(오피스 와이프·허즈번드)가 있다면 속앓이를 하게 만들법한 미국드라마가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FOXlife(폭스라이프)는 오피스 와이프로 시작해 결국 결실을 맺게 된 세 쌍의 남녀를 그린 미드 ‘오피스 5’(원제: The Office)를 21일부터 매주 월~금 밤 11시에 방송한다.

국내 최초로 방송하는 ’오피스’ 시즌5에서 극 중 영업사원 짐(존 크래신스킨)은 회사 생활의 고충을 나누며 의지하게 된 오피스 와이프인 팸(제나 피셔)을 위해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승진기회까지 포기한다. 팸 역시 약혼했던 상대와 파혼 후 짐에게 마음을 나누고, 이후 둘은 약혼에 이른다.

또, 약혼자가 있는 회계사 안젤라는 자신의 오피스 허즈번드 드와이트(레인 윌슨)와 불륜을 저지르게 된다. 지점장 마이클(스티브 카렐) 역시 자신과 죽이 척척 맞는 인사과 직원과 친해지면서 어떻게 하면 동료 이상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지 고심하기도 한다.

‘오피스’는 가짜 다큐멘터리 기법인 모큐멘터리 형식이 적용돼 이번 시즌5에서는 사내에서 사랑으로 꽃핀 이들의 연애감정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한다. 2005년 미국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시청률 고공행진을 한 ‘오피스’는 시즌5 방송 당시 약 2300만 명의 최고 시청자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한 ‘CSI’를 뛰어넘었다.

또한, ‘오피스’는 매년 에미상을 비롯한 각종 시상식의 화려한 경력을 가졌으며, 특히 시즌 5때에는 에미상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이 중 코미디 감독상을 수상하며 웰메이드 코미디의 저력을 과시했다.

FOXlife 안동균 편성팀장은 “직장동료에서 커플로 맺어진 새로운 러브라인이 ‘오피스5’의 시청 포인트”라며 “뿐만 아니라 제시카 알바, 잭 블랙 등 초호화 스타들의 까메오 출연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한편, FOXlife는 ‘오피스 5’의 국내 최초 방송을 기념해 오피스 캐릭터 피규어를 증정하는 본방사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월-금 밤 11시 FOXlife 방송.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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