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희 작가의 '살롱H', 드라마 판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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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인기 웹툰 '살롱H'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살롱H'는 ‘궁(宮)’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박소희 작가의 첫 번째 웹툰이으로, 이 작품을 위해 만화콘텐츠회사 ㈜한국데이타하우스와 뷰티살롱 브랜드 ㈜라뷰티코아는 2년 전부터 함께 준비해왔다.

네이트 연재는 지난해 6월부터 매우 목요일에 진행되고 있으며, T스토어를 통해 모바일로도 즐길 수 있다.

'살롱H'가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미용과 뷰티를 소재로 한 전문 만화라는 점이다.

주인공 '현강'이 뷰티 업계에 입문한 후 각고의 노력 끝에 스타 디자이너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또한 업계와 관련된 다양한 전문지식들이 대표적인 뷰티 살롱브랜드 라뷰티코아의 협조와 감수를 통해 그려지고 있다.

'살롱H'는 이미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우수만화글로벌 프로젝트 한류 지원 작품에 선정된 상태다.

한편, 이 작품의 드라마 판권을 계약한 (주)커튼콜미디어는 '마이 프린세스', '미스 리플리', '계백', '오자룡이 간다', '7급 공무원' 등을 방영한 드라마 제작사다. 커튼콜미디어는 '살롱H'의 드라마화에 대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 마켓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지닐 수 있는 작품"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데이타하우스는 윤태호의 '이끼', 귀귀의 '정열맨' 등을 출간했고, 최근 론칭된 T스토어 웹툰 섹션의 운영사이기도 하다. 특히 ‘이끼’는 2010년 영화로 제작됐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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