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종 94주기 맞아 日군국주의 부활 움직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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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고종 황제 94주기를 하루 앞두고 일제가 고종을 독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면서 일본의 최근 군국주의 부활 움직임을 비난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개인필명의 글에서 "1919년 1월20일 일제가 조선봉건정부의 고종황제를 독살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다"며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2009년 미국 하와이 국제학술회의에서 제시한 일본 궁내성 관리 구라토미 유자부로의 일기를 거론했습니다.

구라토미의 일기에는 고종 황제가 해외에 독립을 호소하려는 것을 일본이 미리 알고 이를 막으려다 여의치 않자 독살을 감행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문은 "일본은 지난날 일제가 저지른 흉악한 대죄악을 청산하지 않고 오히려 그를 부정하기 위해 더욱 발악적으로 책동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제가 우리나라에 강요한 죄악의 력사를 결코 잊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기어이 일본에게서 전대미문의 죄악의 대가를 받아내고야 말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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