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관급 관리 혼외정사로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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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차관급 관리가 인터넷에 혼외정사 의혹이 불거지면서 해임 조치됐습니다.

신화통신은 공산당 중앙편역국 이쥔칭 국장이 '사생활 문제'로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어 해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12일 중앙편역국의 여성 박사급 연구원인 창옌은 이 전 국장과 함께 17차례 호텔방을 다녔다는 내용의 일기체 글을 인터넷에 올린 바 있습니다.

신화통신은 이 전 국장의 낙마 소식을 알리면서 이런 사실도 언급해 혼외정사가 직접적인 해임 배경이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중앙편역국은 공산당의 핵심 이론인 마르크스주의를 연구하고 당의 주요 문건과 주요 지도자들의 저작을 번역하는 기관입니다.

중국의 저명한 마르크스 연구가인 이쥔칭은 헤이룽장대 총장, 헤이룽장성 당 선전부장 등을 거치고 2010년 차관급인 중앙편역국장으로 발탁됐습니다.

시진핑 총서기의 등장 이후 차관급 이상 관리가 낙마한 것은 '심각한 기율 위반 혐의'로 해임된 뒤 감찰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리춘청 쓰촨성 당 부서기에 이어 이번이 두번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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