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집권2기 출범 앞두고 지지도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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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2기 출범을 앞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국민 지지도가 52%를 기록해 집권 1기 중ㆍ후반부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점수를 받았다고 미 여론조사기구 퓨 리서치 센터가 밝혔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의 개인적 호감도는 59%를 기록해 지난해 가을 대통령선거 캠페인 당시 한때 50%까지 떨어졌던 것에 비하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2차대전 이후 연임에 성공했던 7명의 전직 대통령의 집권 2기 출범 직전 지지도와 비교하면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을 제외하곤 최하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퓨 리서치가 지난 9일부터 나흘간 미국인 성인남녀 1천5백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

연임 대통령 가운데 임기 말 지지도가 취임 직전 지지도보다 올라간 사람은 레이건과 클린턴 전 대통령 단 두 사람 뿐이었습니다.

한편, 공화당 지지도는 지난 20년 이래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지난해 11.6 대선을 앞둔 여름철만 해도 지지도가 42%를 기록했지만 최근 33%로 급락했습니다.

심지어 공화당원들의 지지도도 지난해 9월 89%에서 이번에 69%로 무려 20%P의 급락세를 보여 지난 20년래 최악의 상황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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