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대한항공 누르고 2연승…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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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에서 선두 삼성화재가 사령탑 교체로 뒤숭숭한 대한항공을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화재 세터 유광우가 몸을 던져 살려낸 볼을 레오가 강력한 스파이크로 마무리합니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첫 세트를 따낸 삼성화재는 기세를 이어가 두 번째 세트를 손쉽게 따냈습니다.

3세트 들어 대한항공이 마틴을 앞세워 맹추격하자, 이번엔 박철우가 고비마다 득점했습니다.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에도 막강 전력을 뽐낸 삼성화재는 1시간 22분 만에 3대 0 완승을 거두고 2연승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대한항공은 김학민과 마틴의 포지션을 바꾸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실책을 28개나 쏟아내며 무너졌습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4라운드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반부를 시작하는 첫 경기인데, 그 첫 경기를 시작을 잘 해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요.]

대한항공은 지난주 코칭스태프 교체라는 극약처방에도 조직력이 흔들리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최하위 인삼공사를 3대 1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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