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당뇨 환자도 백내장 안전하게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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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가 늘면서 백내장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뇨 환자들은 부작용을 우려해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당뇨 환자들도 얼마든지 안전한 백내장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석 달 전부터 눈 앞이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앞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는 60대 남성입니다.

[김원식/64세 : 증상이 언제 오는지도 몰랐어요. 서서히 오더니 (눈앞이) 캄캄하고 살기 어렵죠.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도 되고…]

정밀검사 결과, 눈 속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진 백내장 환자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환자가 4년 새 1.3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원인의 80%는 노화로 특히 당뇨 환자는 백내장에 걸릴 위험이 훨씬 더 높습니다.

[오인경/원광대 의대 산본병원 안과 교수 : 혈당이 높게 되면 알도 호즈 환훤 효수에 대해서 포도당이 솔비톨로 변하게 되거든요. 솔비톨이 수정체내에 축척이 되면 삼투압에 의해서 수정체에 혼탁이 오고 이게 바로 백내장이고요.]

백내장에 걸리면 사물이 뿌옇게 보이거나 눈이 부시고 시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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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라면 약물 치료를 통해 진행속도를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요.

그런데 당뇨 환자는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수술하고 나서 상처회복이 좀 더디게 될 수 있고요. 그로 인해서 감염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수술 전에 이미 당뇨황반부종이나 당뇨망막병증이 있는 경우에 이것들이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이나 레이저 치료로 부종을 제거한 후에 백내장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요.

[혈당조절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술 전·후에 당뇨황반부종이나 당뇨망막병증이 없는지 정기적인 안과 검사가 중요합니다. 당뇨병은 10년 이상 앓고 있더라도 당뇨 조절을 잘 하셨다면 백내장 수술하고 나서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10년 넘게 당뇨병을 앓다가 최근 백내장 수술을 받은 60대 남성입니다.

[김용호/60세 : 그 전에는 완전히 안갯속을 걷는 기분이었었는데, 이제 완전히 환한 밝은 세상으로 나왔죠. 결과가 아주 좋습니다.]

백내장을 예방하려면 술과 담배를 삼가고 채소 위주의 식습관을 가져야합니다.

특히 50대 이상이거나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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