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애니메이션 '빨간머리 앤-그린 게이블로 가는 길'이 개봉 7일 만에 전국 2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9일 개봉한 '빨간머리 앤'은 17일 현재까지 전국 2만 383명(영진위 통합전상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해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흥행은 영화가 선사하는 아날로그 감성과 긍정적 마인드를 담은 메시지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어린 시절 TV를 통해 보던 명작 만화를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다시 보는 기쁨과 긍정의 아이콘 앤의 활력 넘치는 캐릭터는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 좋은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한다.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긍정의 공감을 전하며 흥행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빨간머리 앤'은 우리말 더빙 버전과 자막버전으로 전국 14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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