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의 새로운 뮤즈 누구?…청순미 돋보이는 정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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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된 정은채의 청순한 매력이 담긴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홍상수 감독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하하하', '옥희의 영화', '북촌방향', '다른 나라에서' 등의 지난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영화도 예고편을 직접 연출했다.

과거 예고편에서는 원 신 원 컷으로 구성된 영상에 일종의 형식 비틀기를 가미했었다면,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예고편은 편집된 영상들이 등장해 일반적인 예고편의 형식을 띈다.

하지만 홍상수 감독 특유의 감각과 스타일이 묻어 있어 예비 관객들은 전혀 일반적이지 않은 예고편이라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이렇게 신선한 예고편은 처음이다", "대체 어떤 영화일까?" 등의 다양한 평가를 내렸다.

더불어 영화 속 여주인공 정은채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예지원, 엄지원, 문소리, 고현정, 정유미에 이어 홍상수 감독의 새로운 뮤즈가 된 정은채는 영화 '초능력자', '무서운 이야기'와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 등에 출연한 신인급 배우다. 예고편에서 정은채는 화장끼없는 청순한 얼굴과 단아한 분위기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시켰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캐나다로 엄마를 떠나 보낸 여대생 해원이 겪게 되는 슬프고 때로는 기뻤던 며칠 간의 일들을 일기체 형식 속에 담은 작품으로 정은채, 이선균, 김의성, 유준상, 예지원, 김자옥, 기주봉, 류덕환 등이 출연했다. 오는 2월 28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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