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대치정국 지속…대규모 반정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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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사흘째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면서 집권 세력과 반정부 세력 사이에 형성된 대치 정국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이슬라마바드 의사당 주변에서는 이슬람 지도자 타히룰 카드리의 지휘 아래 2만5천여 명의 시위대가 모여 정부 퇴진과 의회 해산, 과도정부 수립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현 정부가 지난 5년 동안 경제난과 탈레반의 움직임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정치 개혁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 측은 이런 요구가 위헌이라며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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