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대학서 2차례 폭탄 터져 80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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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최대 상업도시에 있는 알레포 대학에서 시험 첫날인 어제(15일) 폭탄이 터져 80명 넘게 사망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현재까지 사망자가 83명으로 집계됐으며, 중상자를 포함해 최소 15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발은 대학 기숙사와 건축학부 건물 인근에서 2차례 발생했으며 폭발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은 서로 책임을 돌리고 있습니다.

반군 측은 정부군 전투기가 공습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정부군은 반군이 쏘아 올린 지대공 미사일이 떨어진 것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시리아 관영 사나 통신은 대학 캠퍼스에 재학생 뿐만 아니라 피난민도 3만명 머물고 있어 피해자 가운데 피난민도 다수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폭발 현장에 있던 학생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생존자들이 울먹이며 학교 건물로 대피하는 장면이 담겨 당시의 참혹함을 전했습니다.

시리아 북부에 있는 도시 알레포는 정부군과 반군 간의 치열한 교전으로 사상자가 대거 발생해온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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