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모비스, 삼성에 4전 전승…열띤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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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서는 2위 모비스가 삼성에 올 시즌 4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선두 추격을 계속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승현과 황진원이 겨우 돌아왔지만, 삼성의 부상 악몽은 끝날 줄을 몰랐습니다.

2쿼터 중반, 임동섭이 무릎을 다쳐 실려나갔고, 3쿼터에는 이시준이 발목을 접질려 코트를 떠났습니다.

이러고도 힘겹게 모비스와 접전을 펼쳤지만 4쿼터 초반, 골밑 싸움에서 승부가 기울었습니다.

눈부신 활약을 펼치던 삼성 타운스가 벤치에서 쉬는 동안, 모비스 용병 라틀리프가 골밑을 휘저었습니다.

4쿼터 첫 6분 동안 혼자 11점을 넣어 주도권을 모비스 쪽으로 가져왔습니다.

양동근은 종료 1분 30초 전 결정적인 3점포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68대 63 승리로 올 시즌 삼성전 4연승을 이어간 모비스는 선두 SK를 두 경기 반 차로 추격했습니다.

[양동근/모비스 가드(18득점) : 일단 모든 게임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겨서 기분 좋고요.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삼성 김승현은 16분을 소화하며 3득점, 어시스트 3개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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