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군용 열차가 탈선해 최소 19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오늘(15일) 새벽 0시쯤 이집트 수도 카이로 근처에서 신병과 군인을 태운 군용 열차 12개 객차 가운데 2개가 탈선했습니다.
탈선한 객차는 다른 화물열차와 충돌했고, 이 사고로 최소 19명이 숨지고 117명이 다쳤다고 이집트 보건 당국은 밝혔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신병 천 3백여명과 기간 장병 2백여 명을 태운 이 열차는 어제 오후 이집트 남부 지방을 출발해 카이로에 있는 군부대로 가다 사고가 났습니다.
이집트에서는 부실한 철도 안전 시스템과 관리 소홀로 열차 사고가 자주 일어납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중부도시 아시유트에서 열차와 유치원 버스가 충돌해 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 50여 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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