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모델 오스카 쉰들러가 구해낸 유대인 천 백명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였던 레온 레이슨이 83세를 일기로 숨졌습니다.
레이슨의 가족들은 지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자택에서 레이슨이 지병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레이슨은 쉰들러가 구해낸 유대인 가운데 가장 어린 나이였고 마지막으로 생존해있던 인물입니다.
폴란드에 살던 레이슨은 10살 때 폴란드를 침공한 독일군에 붙잡혀 수용소에 갇혔지만 쉰들러가 구해내 13살까지 쉰들러의 공장에서 일했습니다.
지난 1949년 미국으로 이주해 39년 동안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한 레이슨은 1993년 영화 '쉰들러 리스트'가 개봉되기 전까지는 과거사를 전혀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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