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이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에 전투기를 전진 배치하고 있습니다.
미군은 오늘(14일)부터 4개월 일정으로 오키나와현 가데나 공군 기지에 F-22 스텔스 전투기 9대를 배치했고 앞으로 3대를 추가 배치해 모두 12대를 운용할 예정입니다.
이번이 7번째 전투기 배치로 미군은 지난 2007년부터 가데나 기지에 F-22기를 수개월 단위로 잠정 배치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가데나로 이동한 F-22 스텔스기는 미국 동부 버지니아주 기지 소속으로 대원 300여명도 가데나 기지로 이동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또 오키나와현 나하 기지에 배치된 F-15 전투기를 센카쿠 열도에 더 가까운 오키나와현 시모지시마 공항에 상주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군과 자위대는 오늘부터 닷새 일정으로 미야자키현 신토미초의 항공자위대 기지에서 공동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훈련에 참가한 미 해병대의 피터 맥카들 중령은 "미·일 양국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상호 이해를 도모하는 것이 훈련 목적"이라며 "특정 지역이나 사태를 상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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