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실험 계획을 중국에 통보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중국 외교 당국이 사실상 부인했습니다.
외교부 훙레이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관리가 중국 측 인사에게 13일에서 20일 사이에 핵실험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중국은 관련 상황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이어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과 평화·안정 수호가 당사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당사국들은 2005년 6자회담에서 합의된 9·19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이를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훙 대변인의 이런 언급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반대한다는 중국 정부의 원론적 태도를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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