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 대선 후 자제하던 새누리당 비난 재개

북한인권법 발언 연일 비난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대통령 선거가 끝난 후 새누리당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던 북한이 최근 북한인권법 문제를 계기로 다시 연일 비난에 나서고 있습니다.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오늘(14일)자 논평에서 "새누리당은 미국 하원에서 탈북어린이복지법이라는 것을 놓고 저들도 '반성해야 한다'느니, '북인권법의 제정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느니 맞장구를 쳤다"며 "인권유린의 왕초들인 리명박 일당과 새누리당이 감히 그 누구의 인권을 운운할 수 있는가"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지난 13일 개인필명의 논평에서 "새누리당의 '북인권법' 조작책동은 북남공동선언 이행의 앞길을 가로막고 북남관계를 파국의 최극단에 몰아넣으며 나아가서 전쟁불집을 터뜨리려는 반민족적 범죄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지난 12일 새누리당의 북한인권법 언급에 대해 "새누리당패들이 새해 벽두부터 더러운 대결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못되게 놀아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이 새누리당을 비난하는 글을 실은 것은 지난해 12월19일 대선 이후 20여 일 만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