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로 KBS 방송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던 최재영 작가가 9일 결혼한 엄태웅에 이어 13일 결혼하여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최재영 작가는 지난 1월 13일 정오 마포가든호텔에서 2살 연하의 박유미 작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수근의 사회와 이적의 축가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1박2일’ 시즌1 멤버였던 이승기와 김종민 등이 참석했으며 김승우와 김남주, 차태현 등은 화환을 보내 결혼을 축하했다. 이적은 축가로 ‘다행이다’를 불렀으며, 이수근은 장난기를 빼고 침착하게 사회를 진행했다.
최재영 작가는 ‘야심만만’, ‘신동엽의 있다! 없다?’, ‘인간탐구쇼 아이스크림’ 등을 집필했으며, ‘1박2일’ 시즌1부터 참여한 초창기 멤버로 지난해 3월부터 ‘1박2일’ 시즌2의 메인작가로 활동해오고 있다.
3년 열애 끝에 결혼한 신부인 박유미 씨도 역시 방송 작가로 ‘연예가중계’, ‘스펀지’, ‘스쿨버라이어티 백점만점’ 등에서 일했으며 서울종합예술학교 방송구성작가예능학부 전임교수를 맡고 있다.
최재영 작가 또한 이 학교 겸임교수로 출강하며, 부부 방송작가이자 부부 교수로 명성을 떨치게 됐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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