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를 앓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잠잘 때 호흡이 갑자기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은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방치하지 말고 하루빨리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평소 숙면을 취하지 못해 늘 피곤했다는 40대 남성입니다.
최근엔 더욱 증세가 심해졌습니다.
[신정호/43세 : 밤에 잠을 못 자니까 낮에 자야되죠. 머리도 너무 무겁고, 그러다보니까 이제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고….]
검사 결과, 수면장애를 동반한 수면무호흡증 환자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기도가 막히면서 호흡이 반복적으로 정지하는 질환인데요.
비만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잦은 음주와 흡연도 기도 부위를 자극해 질환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5냔 새 2.1배가량 증가?는데요.
특히 4~50대 중·장년층의 남성 환자들이 대부분으로 코골이나 불면증을 동반합니다.
그러나 질환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향운/이대의대 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 매일 밤 저산소증이 반복적으로 노출이 되기 때문에 산소를 얻기 위해서 심장이 과도하게 무리해서 일을 하게 되고, 그러니까 이제 부정맥이라든지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에 위험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치료하는데요.
좁아진 기도를 펼쳐 호흡을 고르게 하는 것입니다.
특히 심한 저산소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면 시 기도가 닫히지 않게 압력을 유지해주는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연결된 기계에서 적절한 압력을 유지해줌으로써 기도가 밤에 주무실 때 전혀 닫히지 않게 되고 따라서 수면무호흡증을 없애고, 산소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죠.]
6년 전 수면무호흡증에 걸린 60대 남성입니다.
[김 모 씨/62세 : (치료 후에는) 자고 일어나서 머리도 맑고, 일상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은 비만이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평소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베개는 어깨높이와 수평을 맞추고 코와 목 주변의 근육을 건조하게 하는 술과 담배는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SBS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