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의 블루칩' 김윤혜가 영화 '소녀'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소녀'는 강원도 산골의 눈부신 경관의 호수를 무대로 펼쳐지는 소년과 소녀의 ‘핏빛 로맨스’로 사랑하면 할수록, 가해자가 되는 소년과 피해자가 되는 소녀의 이야기다.
영화의 연출은 부산국제영화제와 시네마디지털서울 등에서 일찍부터 주목받았던 최진성 감독이 맡았다. 제작은 영화사 꽃이 투자 배급은 CJ E&M이 담당한다.
김윤혜는 이 영화에서 10살 때 엄마가 집을 나간 후, 정신병을 앓고 있는 아빠를 모시며 사는 묘한 분위기의 소녀 '해원'으로 분한다.
김윤혜는 “능력있는 감독님과 탄탄한 시나리오 그리고 매력적인 여주인공의 캐릭터에 빠져 이 영화에 출연하기로 했다. 이 영화가 작품성과 상업성면에서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점쟁이들’에서 과거를 볼 수 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적인 점쟁이 '승희'역으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김윤혜는 2013년 1월 7일 첫 방송을 탄 tvN '이웃집 꽃미남'에서 배우 윤시윤의 첫사랑으로 출연하고 있다.
<사진 = 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